본문 바로가기
경제학_금융_경제

[2025]한국 및 세계 경제 전망

by 꿈의 날개 2025. 1. 11.

오늘은 이전 포스트

https://class-knowledge-journey.com/14

 

[2025] 금리의 방향성 예상, 환율 변동성에 따른 투자 방향

2025년의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기념하며 금융동아리 3회 차, 이번 시간에는 2025 전반적으로 한국과 세계의 경제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

class-knowledge-journey.com

에 이어서 금융 동아리 3회 차, 2025 한국 및 세계 경제 전망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올 한 해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 관심이 들게 됩니다.

환율은 치솟고,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고,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고, 첨단 경쟁에서 도태되는 여러 문제들이 앞을 가리는 대한민국,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반적인 세계의 경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키워드]

 

트럼프 2기: T(Trade & Tariff) R(Reduction of tax) U(Undocumented Immigrants) M(Make America Great Again) P(Petroleum) - 중국 견제 & 관세 증대, 법인세 인하, 불법 이민 억제, 미국 우선주의, 화석연료 관련 산업 확대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을 나타내는 용어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과 경제 원칙을 설명한다. 강달러 정책과 고금리 장기화로 신흥국들의 자본 유출을 유발하고, 미국 중심의 무역 정책으로 글로벌 교역을 위축시킨다.

갈등의 시기:

경제적 갈등: 미중 갈등의 첨예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 기술 경쟁 지속, 관세 전쟁

지정학적 갈등: 중동 분쟁/러-우 전쟁/중국-대만 갈등, 방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팔란티어, 안두릴 등)

정책-시장 간 갈등: 과잉 유동성과 과잉 부채

피봇의 시기: 끈적하게 유지되던 인플레이션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금리 인하)이 본격화되었고, 범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되자 기존의 긴축 태세에서 완화 스탠스로 전환

갈등의 시기:

경제적 갈등: 미중 갈등의 첨예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 기술 경쟁 지속, 관세 전쟁

지정학적 갈등: 중동 분쟁/러-우 전쟁/중국-대만 갈등, 방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팔란티어, 안두릴 등)

정책-시장 간 갈등: 과잉 유동성과 과잉 부채

첨단 기술이 빚어내는 초격차의 시기: Ai와 양자 컴퓨팅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이 각종 양극화를 부추기는 동시에 기존에는 불가능하던 것들을 가능케 하는 식으로 사회 모든 구성요소의 성장 견인

글로벌 공급망: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의 조달부터 완제품의 소비에 이르는 재화나 서비스 그리고 정보의 연결망을 뜻함. 공급망 재편에 따라 기업이 생산시설을 자국으로 다시 옮기거나 공급망을 여러 국가로 분산하여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등의 활동이 나타난다.

세계 경제 저성장: 글로벌 경제가 낮은 성장률을 오랜 기간 지속하는 현상이다. 이는 고금리, 인구 고령화, 생산성 증가 둔화, 지정학적 갈등 등 구조적 문제와 외부적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제 회복이 제한되는 상태를 말한다.

고금리 시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와 금융 안정성을 위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는 차입 비용 증가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경제 성장 둔화와 부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예대금리차 :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로 은행의 주요 수익원이다. 높은 예대금리차가 지속되면 소비자와 기업 부담을 증가시키며 금융 기관에 대한 신뢰 약화로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이다.

 

 

[핵심내용]

<세계 경제>

 

- 2025년 세계 성장률은 2024년보다 0.1% p 낮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 미국

2025년 미국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감세 조치의 혼재된 영향으로 성장률이 2024년 대비 0.7% p 하락한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글로벌 교역 및 신흥국 금융시장에 트럼프 정부의 움직임이 큰 압박 요인이 될 것임.

 

- 중국

2025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0.7% p 하락한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및 공급망 분리 정책이 주요 악재로 작용할 것임. 중국 부동산 시장은 2021년부터 장기침체에 빠져있으며 대형 부동산 기업들의 연쇄 파산을 경험함. 2022년 기준 지방 정부의 부채 규모가 GDP의 76%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그림자 금융을 활용한 우회 대출도 증가함에 따라 중국 금융 시스템의 잠재적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임.

<한국 경제>

1) 총 수출액 감소

트럼프 정부가 10%의 보편 관세를 예고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13.1%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22조 원까지 수출이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미 수출뿐만 아니라 3국으로의 수출까지 영향을 받아 최대 총 60조 원 이상의 수출액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됨. 특히 반도체 산업은 한국 최대 수출품목이자 24년 상반기 657억 달러치만큼 수출된 만큼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측됨.

 

2) 글로벌 공급망 재편

트럼프 정부가 MAGA를 주요 원칙으로 삼으며 탈중국화를 대원칙으로 삼고 있다. 미국, 중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내편 되면서 우리나라 산업 또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국은 동남아시아 및 인도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 일본 등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2024년 12월 19일에는 제1차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적 차원의 보호가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는 '공급망 EWS 운영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3) AI, 바이오, 화학 등 미래 및 고탄소 산업 중심 성장

트럼프 정부의 빅테크기업 규제 축소의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측됨. 미국 AI 기업 제휴를 통해 AI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달리 트럼프 정부는 친환경 규제 축소를 발표함에 따라 화석연료 규제 축소로 기존 고탄소산업(석유화학)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4) 금리 인하와 예대금리 격차

국내외 금리 인하 정책에 따라 시장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예대금리차는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 8월 주택담보대출 급증에 따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함에 따라 은행권들이 대출금리에 가산금리를 올린 뒤, 내리지 않은 여파로 인한 것이다. 12.3 계엄 이후 금융 시장이 불안정하고 원화 가치 또한 불안정함에 따라 예대금리차를 줄이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및 세계 경제 전망에 관한 토론 논제]

1. 2025 세계 경제는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 것 같나요?

KIEP에서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 흐름의 키워드로 ‘강화되는 트럼피즘 심화되는 성장 격차’가 제시됩니다. 2025년 세계 경제는 전년 대비 소폭 둔화된 3.0%(3.2→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는

1) 미국 신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조치의 조기 집행 가능성
→트럼프 1기에 (2018년)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경제는 2.5→3.0%로 성장하고 그 외 국가는 일제히 감소함

2) 대내외 악재에 따른 중국 경제 성장 충격
→내부: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부채 문제, 인구 감소 
   외부: 외국인 직접 투자 감소, 트럼프 당선에 따른 대중 견제

3) 통화정책 전환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실질 부채 부담 증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도 긴축→완화로 전환됨. 이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존재(주요국들의 금리 인하, 일본의 금리 인상 등이 변동성 증가),, 여전히 실질 이자율이 높은 상황에서 부채부담 악화 우려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트럼프 2기 정부의 인생 그리고 정부의 정책 내역과 추진 속도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적시에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경제 양상은


<선진국>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감세 조치 등의 영향으로 2.1%의 안정된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유로 지역: 독일의 성장세 부진 등으로 인해 1.3%의 미미한 회복세가 전망되며, 무역 마찰 이슈가 재부각될 수 있습니다.
일본: 수출 감소 및 기업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산업 부문의 투자 증가와 새 내각의 경제 정책 등으로 1.0%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신흥국>
중국: 내수를 지지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추가 관세 도입과 제재로 인해 4.1%의 낮은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인도: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어 6.8%의 성장률이 전망되며,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이 공급망 재편 등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 5개국: 민간 소비, 정부 지출, 외국인 투자 등의 영향으로 4.7%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미·중 갈등 및 대외 리스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금리 인하로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고, 산업 육성 정책으로 정부 지출이 확대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의 요인으로 3.1%의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2025년 세계 경제는 지역별로 상이한 성장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 2025년, 자산이 가장 많이 쏠릴 것 같은 산업군은?

휴머노이드 로봇시장(100조 가량의 시장), 미래로봇시장


삼성전자를 비롯한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등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존에 지분투자를 해놨었던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시킨 소식이 알려지면서 로봇주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 신설하고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을 밝혔습니다. 1월은 상반기 주도주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로봇 섹터가 1월 안정적으로 상승한다면 상반기 전반적으로 로봇주가 이끌어가는 모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3. 우리나라가 봉착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국가적/ 기업적 노력이 필요할까요?

우리나라가 봉착한 위기: 올해 성장률 1.8% 전망(6개월 만에 0.4% p 감소)→수출이 문제, 반도체 등 주렵업종 경쟁 심화, 트럼프 정부의 미국 통상정책 전환 영향, 계엄(내란 사태) 및 탄핵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민생, 경기 사업 예산 85조 원의 70%(약 60억)을 상반기에 투입될 것→자동차 개소세를 100만 원 한도 30% 인하(내일부터 6월까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상반기에 80% 집행,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한 달간 10%→15%,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연 숙박쿠폰 100만 장 신규 배포할 예정, 건강보험료율, 장기요양보험료율 8년 만에 동결→서민 생계비 경감에 집중

경기회복이 그럼에도 잘 되지 않으면 추가 경기부양 방안(추경 등) 검토할 것

그 외에도 저번 시간에 다뤘던 경영권 싸움 등이 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이유가 됐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 측에서 어느 정도 규제를 두거나, 기업 자체적으로 잘 관리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기업의 성장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임 후 정리]

2025 세계 경제는 미국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됨에 따라 관세 적용으로 인한 강달러 현상이 유지될 것이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각국이 편차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현재 파월이 매파적인 발언(금리 인하를 하기로 했으면서 급격히 내리지는 않을 거라고 함)을 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특이한 금리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완화적인 금리정책을 펼치는 반면 파월은 긴축적인 금리정책을 펼치면서 서로 대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효과가 상쇄되기 때문에 반대 스탠스를 잘 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있으며 기술 남용 및 양극화가 심해질 우려도 존재합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독일과 대한민국을 제외한 그 외 나라들은 내수로 주로 경제를 해결하는데요, 강달러 현상으로 인도 등 신흥국은 수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공급망 재편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켜 6.8%의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전 해에서 데이터센터에 높은 투자가 이루어졌기에 올해는 AI섹터에서 실적(아웃풋)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나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은 100 조가량의 시장으로,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외에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등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기에 실적이 확실하게 나온다면 큰 자금이 몰리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외, AI를 활용하는 파트에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올해도 클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주식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무한하다는 가정에서 시작하는데요, 수요가 부족하면서 가격 조작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 주가 조작 사건, 중앙 DNN 주가 조작 사건 등이 있으며 이러한 주가 조작은 시장 비효율을 발생시킵니다.

 

 

 

지금까지 2025년도 전반적인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성공적인 경제생활 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