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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_금융_경제

[2025] 금리의 방향성 예상, 환율 변동성에 따른 투자 방향

by 꿈의 날개 2025. 1. 10.

2025년의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기념하며

금융동아리 3회 차, 이번 시간에는 2025 전반적으로 한국과 세계의 경제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금리의 방향성 예상]

FOM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로 2 달마다 회의를 거쳐 금리를 결정하고, 시장에서 앞으로 일어날 경기에 대해 예측이 가능하도록 예상 금리에 대한 점도표를 작성합니다. 

 

연준은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금리를 내리거나 올리거나 동결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1) 금리를 내림= 완화적인 금리정책= 비둘기/ 돈의 방향: 은행->시장)->주식 및 부동산 투자 과열

2) 금리를 올림= 긴축적인 금리정책= 매파/ 돈의 방향: 은행<-시장)->예금 활성화 

 

연준이 어떤 금리정책을 펼지에 대해 시장에서 예상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 있습니다.

1) FED WATCH

FED WATCH는 연방금리 선물시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 변경 확률을 추산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아래 사진은 2025년 1월 29일에 있을 금리 인상 확률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현재 금리 구간은 425-450bp입니다.

 

1bp

0.01%. 국제 금융시장에서 금리를 나타낼 때 쓰는 단위

 

즉 시장에서 금리를 낮출 확률보다 금리를 높일 확률이 더 높다고 시장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cmegroup.com->fed watch

 

 

2) 연방기금금리 30 일물 선물

연방기금금리선물연방기금실효금리(FFER)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상품으로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에 의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정산하는 만기 30일짜리 1개월물로, 주로 대형 은행들이 단기자금시장에서 거래합니다.

선물 지수가 올라가면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고 '100-선물 가격=금리'로 시장이 예상하는 평균내재금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25년 1월 10일에 갱신된 선물 호가입니다. 

 

ZQ=fed fund futures 30 일물; fed fund의 상품코드 중 하나

F=월별 코드 January 1월

5=년도 2025

ZQM5는 25년도 6월 만기 30일 연방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ZQF5의 선물 가격이 95.67이므로, 25년도 1월 만기 30일 연방펀드의 평균 내재금리가 4.33%이라는 뜻입니다. 31일 동안의 모든 FFER을 더한 후 31로 나눈 산술평균이 0.22라는 거죠.

 

즉 이 사이트에서는 시장에서 금리 변화 확률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움직이더라도 내려가는 방향으로 간다고 예측한 것이죠. 실제로 연방기금선물은 긴축 사이클마다 실제 금리 인상 횟수와 폭을 상당히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월별 코드

 

위에서 볼 수 있듯이 FED WATCH는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연방기금금리선물은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는 결과 충돌이 일어났는데요, 이때는 FED WATCH가 좀 더 신빙성이 있으니 그쪽을 더 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다음 금리는 매파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이 더 강한 것입니다.

 

연방기금금리 변동은 이 이외에도 연방기금선물의 옵션, 유로달러선물, FOMC 회의록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측이 가능합니다.

 

기준금리

미국의 중앙은행 FED는 기준금리를 설정하는데, 이것은 주로 초단기금리를 결정하는 기준범위가 됩니다. 

시장이 마감되는 시간에 주로 은행들은 각자 가진 자본을 타 은행과 유사하게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서로 자금을 빌리는 모습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이때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이자를 정해 거래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이를 보고 한 조원은 술래잡기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환율 변동성]

금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환율을 빼놓을 수 없지요. 특히나 올해는 환율 변동성이 꽤나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율 변동성은 달러 가치의 변동성을 이야기합니다. 환율 변동성은 국가마다 다 다른 수치를 갖는데요, 환율 변동성을 대상에 따라 다르게 상품화하기도 합니다.

달러 인덱스: 전 세계 주요 6개 통화(유럽연합의 유로, 일본의 엔, 영국의 파운드, 미국의 달러, 노르웨이의 크로네, 스위스의 프랑)에 대한 미국달러 환율의 가중평균치

MSCI지수: 196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글로벌 주가 지수. 주식시장의 발전 단계에 따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프론티어 시장으로 나뉩니다.

  선진 시장(DM, Developed Market) = MSCI WORLD INDEX;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23개국

  신흥 시장(EM, Emerging Market) = MSCI EMERGING MARKETS INDEX; 대한민국, 중국, 인도 등 27개국

  프론티어 시장(FM, Frontier Market) = MSCI FRONTIER MARTETS INDEX; 베트남, 쿠웨이트, 케냐 등 26개국

 

 

베타투자

환율 변동성에 따라 투자를 하는 방식에는 '베타투자'가 있습니다. 

베타는 기업의 주가가 시장과 얼마나 잘 연동되는지 그 만감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1에 수렴할수록 시장과 연동률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민감도가 높은 기업을 '위험'하다(=변동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때 이 베타가 높은 것을 사고 베타가 낮은 것을 파는 전략의 투자 방식베타투자라고 합니다. 위험 즉, 변동성을 감수하면서 투자하는 것이지요. 보통 상승장에서 베타가 높은 것을 사고, 하락장에서 베타가 낮은 것을 사는 것이 일반적인 베타투자 방식입니다.

 

그런데 만약 시장 자체가 계속 변동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면 기존의 베타투자 방식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변동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시장은 불확실성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에 베타투자를 함에 있어서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 금리와 환율 변동성에 대한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꽤나 어려운 내용이 많았는데요, 다음 게시글에서는 동아리 3회 차 내용을 마무리하며 2025 전반적인 세계 경제양상의 방향성과 주목해야 할 산업군 등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