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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3

은행들의 은행, 중앙은행 지금까지 많은 게시글에서 기준금리를 정하는 한국은행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제대로 중앙은행에 대해 설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중앙은행은 쉽게 이야기하자면 은행들의 은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는 은행이 바로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은 이후에 소개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금융기관입니다. 행정부와 독립되어 통화량 조절에 관한 결정을 합니다.여기서 말하는 통화량 조절은 한국은행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통화량은 시중에 도는 돈의 총량을 뜻합니다. 돈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돈의 양이 적어지면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됩니다.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상황은 경제가 건강하지 .. 2025. 1. 21.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채권 보유기간, 단기채와 단기채 채권은 상환 기간, 즉 빌리는 기간에 따라 장기채와 단기채로 나누어집니다.채권, 채무에 있어서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에는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도와 더불어 빌리는 기간이 대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 장기채와 단기채를 굳이 구분하는 것이지요. 채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https://class-knowledge-journey.com/11  일반 투자자는 장기채와 단기채 간 차이를 크게 체감할 일은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20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년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저렴한 정도이죠.그러나 채권이 거래되는 자본시장에서 장기채와 단기채는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우리가 채권을 사고판다면 이 차이를 명확히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겠죠?  [단기채.. 2024. 12. 31.
정해진 약속, 안정화된 투자, 채권 차용증이 개인 간 채무에 대한 내용을 담아 놓은 증서라고 한다면, 채권은 채권 보유자에게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증권입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앞으로 얼마를 받게 될지 미래에 받게 될 수익이 정해져 있어 고정수익증권이라고 합니다. 증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https://class-knowledge-journey.com/10 채권은 주로 정부나 큰 기업들이 발행합니다. 차용증은 범위가 작기 때문에 가족 간에도 쓸 수 있지만, 채권은 증권으로서 거래가 되고 그 규모도 큰 편이죠. 그렇기에 차용증이 쓰이는 상황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큰 범위의 거래가 오가기 때문에 발행자들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등으로 대규모 자본.. 2024. 12. 28.